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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판소리뷰/★★★★] 내가 키운 S급들 (내스급)웹소설 매니아의 추천 & 리뷰/리뷰 2021. 6. 30. 17:23반응형
웹소설을 좀 읽어본 사람이라면
이 작품의 이름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고
이 작품의 팬덤 또한 얼마나 거대한지 알 것이다.
그래서 얼마나 재밌길래? 하고 읽어보고
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.
근서 - 내가 키운 S급들
#현대판타지 #헌터물 #회귀
#구원 #캐뽕물 #걸크러시여캐
저 재킷 안에 나그랑 있다는 데 500캐시 건다. 판소 남주는 역시 나그랑 티를 입어야만 하지! 내가 키운 S급들
F급 헌터.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.개판 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,'완벽한 양육자'.그래, 이번에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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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인상 : 4점
역시 명성대로 흥미로운 설정과 가독성이 좋은 작품이다.
무엇보다도 어떻게 글을 써야
독자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좋아하게 만들지
작가님이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웬만한 판소나 로판을 많이 읽어봤지만
애니메이션을 볼 때처럼
특정 캐릭터를 엄청 좋아하는 일은 없었다.
그러나 내스급은 단 100화도 되지 않아
나를 거대한 팬덤에 속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!
참고로 내 최애는 성현제와 송태원으로 낙점ㅋㅋ
1. 필력 : 5점
현대 헌터물이라면 중세 느낌의 배경과 확연히 차이가 나야 한다.
필체 또한 현대의 느낌에 맞게 일상은 담담하되
판타지의 영역인 전투 장면만큼은 눈에 그려지듯 묘사해야만 한다.
그걸 잘 못하는 작가들이 굉장히 많은데
내스급은 지금 이 캐릭터가 뭘 하고 있는지 몰라서
다시 읽어보고 하는 일이 없었다.
그러나, 독자의 독해 능력이 좀 떨어진다면
내용을 따라가는 데 다소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.
2. 캐릭터 : 5점
이렇게 캐뽕 주입을 잘 하는 작품은 2차 팬덤이 흥한다.
캐릭터 각자의 매력이 상당해서
각 인물들마다 최애라고 매달리는 팬들이 수두룩하다.
남성 캐릭터 뿐만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다.
호쾌하고, 호전적이며, 당당한..
듣기만 해도 시원시원한 여캐들이 나온다.
이러한 설정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충성 독자들이 생기기 때문에
굉장히 좋은 전략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했다.
3. 스토리 : 3점
스토리가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.
그러나 개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
취향인 부분과 아닌 부분의 비율이 딱 3점 수준이었다.
주인공의 정신연령이 서른을 넘겼음을 고려했을 때,
이 아저씨가 왜 갑자기 갓 스무살이 된 애처럼 굴까 싶을 때도 있었고
특정 캐릭터와의 케미에 매몰되어서
작품의 스토리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다..
그러나 캐뽕은 빠지지 않아서 계속 읽게 된다 ㅋㅋㅋ
4. 신선함 : 4점
내스급이 빵 터지고 나서 가장 큰 변화는
현대 헌터물이 갑자기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.
(전독시도 비슷하게 터졌으니, 두 작품이 함께 유행을 견인했다고 본다)
심지어 로판에서 헌터물이 나오는 걸 보고
조금 웃기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다...
이미 전독시와 내스급을 거친 내 눈에는
아가 걸음마로 보일 뿐 ㅎㅎ
헌터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예전에도 분명 존재했겠지만
인물들 간의 관계와 서사가 독자들의 입맛에 제대로 적중했기에
신선도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다.
5. 무게감 : 4점
글 자체의 분위기는 어둡지 않은데,
주인공 한유진과 그의 주변에 있는 S급 헌터들의
개인적인 사정과 배경은 어둡기 그지없다.
무엇보다 주인공이 회귀를 하게 된 이유와
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적을 이룰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이
정말 마음 아팠던 것 같다.
총평
줄 서는 맛집은 믿고 먹어도 좋다!
그러나 SNS 뽕일 수도 있으니 그 점은 조심하길
BL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
먹을거리가 아주 풍부할 듯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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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키운 S급들
F급 헌터.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.개판 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,'완벽한 양육자'.그래, 이번에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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